검찰 양현석 기소, 비아이 마약 수사 무마 의혹

이슈/연예이슈|2021. 6. 8.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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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가 재판에 넘겨지면서 마약 투약 혐의 수사 무마 의혹을 받는 전 YG엔터테인먼트 총괄 대표 양현석도 함께 기소됐다.

양현석 인스타그램사진
출처 : 양현석 인스타그램

검찰 양현석 불구속 기소

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 중앙지검 강력범죄 형사부 원지애 부장검사는 지난달 28일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했으며 전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상 보복협박 혐의로 같은 날 불구속 기소했다.

비아이는 2016년 4월 공익 제보자를 통해 LSD, 대마초 등의 마약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양현석 전 대표는 같은 해 8월 비아이의 마약 구매 및 흡입 혐의와 관련해 제보한 제보자를 회유 협박해 수사를 무마하려고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본사건 제보자는 경찰 조사를 받던 비아이가 관련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올랐지만 경찰과 YG엔터테인먼트 와의 유착관계로 수사가 마무리됐다는 의혹을 지난 2019년 6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제보했으며 권익위는 지난해 관련 자료를 검찰에 이첩하여 경기남부 경찰청이 지난해 4월 비아이와 양현석 전 대표를 기소의견으로 수원 지검에 송치했으며 중앙지검으로 사건이 이첩됐다. 제보자를 여러 차례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으며 올해 초 양현석 전 대표를 소환 조사해 비아이와 양현석 전 대표 등 4명을 재판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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