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섬유화 폐섬유증
폐섬유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폐섬유화란 폐의 조직 중의 일부가 염증으로 파괴되어 이 조직이 복구되는 과정에서 굳는 질환입니다. 폐조직이 굳는 것은 섬유질 결합조직이 과다누적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섬유화가 진행되면 폐의 벽이 두꺼워져 혈액에 공급되는 산소량이 줄어듭니다. 또한 폐섬유화는 폐의 일부범위에서 시작해 다른 부위로 퍼진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호흡곤란이 서서히 진행되어 점점 폐의 기능을 하지 못하게되어 사망에 이르기도 하기때문에 인지와 동시에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섬유화의 원인으로는 직업및 환경적(규폐증, 석면폐증), 의인성( 약물과 방사선)이며 주원인으로 세균성 폐렴과 약물 및 방사선 영향이 발생빈도적으로 우위에 있습니다. 이외에 유전적(류마티스성 관절염) 이나 명확한 이유를 진단할수 있는 환자들도 있습니다. 이처럼 명확한 이유를 특정할수 없는경우 특발성 폐섬유증이라고 합니다. 한번 폐섬유증으로 인해 섬유화가 진행된 폐조직은 복구할 방법이 현재론 없습니다.
폐섬유화증의 증상 및 현상은 폐속의 포도송이 모양의 폐포에 존재하는 무수히 많은 모세혈관을 통해 운반되는 혈액속 적혈구가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운반하게 되는데 이 폐포를 이루고있는 탄력섬유가 섬유화가 진행되어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에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가래, 발열 및 피로감, 지속되는 마른기침 및 호흡곤란, 식욕저하 및 체중감소로인한 심장에 과부하 등이 있습니다. 호흡곤란과 불면증이 나타나 실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합니다.
폐섬유화증은 위 증세가 나타나거나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알아낼수 있습니다. 기침이나 호흡곤란과 같은 불편함이 3개월 넘게 지속되면 폐섬유화를 의심할수 있고 치료시기를 놓칠경우 생명까지 위급할수 있습니다. 폐섬유화증은 폐기능검사 (폐활량측정법, 기관지확장제 검사, 폐확산능검사, 폐용적 검사)와 흉부CT, 폐혈관조형CT, 고해상 흉부단층촬영 HTCT 등의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폐섬유화 단계는 폐의 총폐용적 섬유화 정도에 따라 크게 3단계로 나누고 있습니다. 1단계는 초기(경증) 폐섬유화 이며 총폐용적(TLC) 80%이상(폐의 20%이하 섬유화된 단계) , 2단계는 중기(중증도,만성) 폐유화 이며 총폐용적(TLC) 60~80% (폐의 20~40%가 섬유화된 단계), 3단계는 말기(심한중증)폐섬유화 이며 총폐요적(TLC) 60%이하(폐의 40%이상 섬유화) 입니다. 1단계에서는 활동량의 많은 때 약간의 호흡곤란정도, 2단계이상부터는 일상생활에서도 숨이차는 증상이 나타나며 3단계가 진행된경우 심한 호흡곤란으로 생활이 불가능할정도가 됩니다. 치료적기는 당연히 1단계이며 조기 진단및 빠른 치료가 중요합니다.
폐성유화증의 치료방법입니다. 약물과 폐재활운동을 통한 비수술적 치료, 폐절단,폐이식등의 수술적인 치료가 있습니다. 폐재활운동은 호흡법과 근력과 유연성을 늘리는 치료방법이고 폐이식은 건강한 폐를 바로 이식하기 때문에 아주 빠른 치료방법이지만 맞는 폐를 찾기가 매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초기에는 약물치료를 통해 섬유세포 증식의 발생원인을 관찰하여 만성염증으로 인해 결합조직이 증식됨는경우에는 면역억제제를 통해 염증발생을 억제하여 섬유화 세포의 증식을 막습니다. 만성염증이 아닌 자체 과다증식의 경우에는 섬유화 세포의 성장과 합성을 막아 수용체를 차단하는 약을 투여합니다. 2,3단계에서는 환자예후에 따라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병행합니다.
폐섬유화증은 초기진단 및 치료가 아주 중요한 질병중 하나입니다. 당연하겠지만 정기적인 검진과 금연, 적당한 운동을 통하여 건강한 폐관리를 해야합니다.
여기까지 폐섬유화와 폐섬유화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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