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주가상승, 국책연구 수행소식과 호재

진원 생명과학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국책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고 코로나19 백신 생산기술의 가치가 인정되었다는 분석이다.

출처 : 네이버 주식

진원 생명과학 주가 상승세

21일 한국거래소에서 진원 생명과학은 전일대비 11.02% 상승한 3만 3250원에 거래 마감되었으며 시가총액은 1조 5025억, 시총 순위는 코스피 175위 액면가는 1주당 1000원으로 집계된다.

진원 생명과학은 의류용 심지 전문 제조와 판매를 목적으로 1976년에 설립된 회사로 1987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었으며 주목적 사업은 각종 의약품 개발, 핵산 기반 바이오신약, 항암증 치료 신약 등의 신약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CMO 제조 및 생산, 심지 제조 및 생산을 하는 연결대상 종속회사를 보유 중이다.

진원 생명과학 주가 두가지 상승 요인

1.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국책사업 주관기관 선정

보건복지부가 지난 17일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반 시속 백신 제작 플랫폼을 활용한 지카 바이러스 백신 선도물질 발굴 및 유효성 평가'라는 국책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정부가 19개월간 7억 92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진원 생명과학 관계자는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은 지카 백신 항원을 이번 과제에 적용해 지카 mRNA백신 선도 물질 발굴 및 유효성 평가를 수행하게 되며 생산 효율성과 안정성이 증진된 mRNA 백신 원액 생산 공정 개발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2. 코로나19 백신 생산기술 보유

진원 생명과학의 미국 자회사 VGXI는 올 4분기 텍사스에 플라스미드 DNA를 위탁생산하는 신공장 증설을 완공할 예정이며 공장 증설 시 생산규모는 500리터에서 5000리터로 10배 상승하고 생산능력은 20배가량 증가하게 된다고 전망한다.

이에 따른 코로나19 백신 생산기술 가치는 4조 원에 이른다는 분석도 있다.